【 앵커멘트 】 <br /> 국민의힘은 막판까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쟁점화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이준석 대표는 직접 제주도를 찾아가 "무식한 발상"이라며 표심 공략에 나섰고, 더불어민주당은 "김포공항 이전 반대는 최악의 자살골이 될 것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김지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 <br />【 기자 】<br /> 6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<br /> 직접 제주도로 내려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'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'을 열고 반대 여론 결집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<br />- "공항이 멀어지는데도 제주도 관광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기본 논리도 모르는 무식한 발상입니다."<br /> <br /> 최대 격전지 경기지사 유세 현장에 총집결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"서울시민과 경기도민에게 원주·청주공항을 이용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<br /> 김포공항 이전...
